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편하고 자연스러운 식사법, ‘아이주도 고형식’을 실천하는 많은 부모들의 고민, 시도, 실수, 그리고 성장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아이가 규칙적으로 먹고 자고 노는 패턴이 생겨 숨 좀 돌릴 수 있는 생후 6개월이 될 무렵, 부모에게는 또다시 큰 변화가 찾아옵니다. 바로 ‘이유식’ 입니다. 많은 부모들이 이유식을 앞두고 걱정을 하는데요, 그 이유는 이유식 자체가 어렵다기보다 너무나도 새롭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 추천하는 ‘아이주도 고형식’은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편하고 자연스러운 식사법으로 인정 받으며,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많이 선택되는 이유식 방법입니다. 국내에서도 자기주도성을 높이고, 편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이 방식을 선택하거나, 혼용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습니다.
* ‘아이주도 고형식’이란?
2006년 영국의 공중보건 간호사인 길 라플리(Gill Rapley)가 소개한 ‘아이주도 고형 이유식(Baby-Led Weaning, BLW)’은 부모가 숟가락으로 유동식을 떠먹이는 전통적인 죽 이유식과 달리, 첫 음식부터 아이 스스로 고형음식을 탐색하고 먹는 ‘자율성 중심의 식사방식’입니다.
국내에서는 ‘아이주도식’이나 ‘아이주도 이유식’으로 불리는데요, ‘이유식’이 본래 젖을 떼기 위한 부드러운 형태의 유동식을 뜻하기 때문에 개념을 흐리거나 오해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책처럼 최근 해외에서도 ‘Baby-Led Feeding’ 또는 ‘Baby-Led Introduction to Solids’와 같이 고형식 도입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표현이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 왜 ‘아이주도 고형식’을 추천할까요?
세계보건기구(WHO)는 영유아 식사 가이드라인에서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자기조절 능력’을 전제로 한 ‘반응식사(Responsive Feeding)’를 권장합니다.
‘반응식사’란 아이가 배고픔과 배부름을 표현하면, 보호자는 그 신호를 읽고 반응하는 상호작용 중심의 식사방식입니다. 그래서 부모는 무엇을, 언제, 어디서 먹을지를 결정하되 그 안에서 먹을지 말지, 또한 얼마나 먹을지는 아이가 결정하도록 합니다. 바로 이 반응식사를 잘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이유식 방법이 ‘아이주도 고형식’입니다.
* 보건학 전문가이자 둥이맘 저자의 경험, 300여 명 블룩맘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책
이 책은 ‘아이주도 고형식’의 개념부터 구체적인 실천법과 레시피까지 상세하게 알려주는, 책 제목 그대로 ‘완전 가이드’ 북입니다. 저자는 미국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에서 생애주기와 건강 분야를 공부한 전문가이자, 기질이 전혀 다른 쌍둥이 남매를 ‘아이주도 고형식’으로 키운 경험자입니다.
병원 연구원으로 일하며 쌍둥이 육아에 지쳐 이유식 시작이 두려웠던 저자는, 지인으로부터 ‘아이주도 고형식’을 권유받았다고 합니다. 아이만을 위해 요리하고 먹이는 시간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하는 식탁을 준비하고 식사하기 때문에 부모가 시간을 절약하고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맘에 들어 선택했습니다. 이후 해외 관련 서적과 논문을 참고해 쌍둥이 남매의 이유식을 어렵지 않게 끝낼 수 있었고, 덕분에 두 아이 모두 식사시간을 즐기며 스스로 잘 먹는 아이들로 성장했습니다.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이렇게 편하고 자연스러운 식사법이 있다니! 확신을 갖게 된 저자는 보다 많은 부모들과 정보를 공유하고자 아이주도 고형 지식교육 플랫폼이자 부모 커뮤니티인 ‘블룩’을 개설했고, 지금껏 꾸준히 이끌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저자는 물론 블룩 커뮤니티에서 ‘아이주도 고형식’을 함께 실천했던 부모 300여 명의 깨알 같은 경험들도 담겨 있습니다.
* 술술 읽히는 재미난 이론, 편하게 따라 하는 친절한 레시피
이 책은 이론편과 레시피편으로 나뉘는데, 공통된 특징은 쉽고, 재미있고, 탄탄하고, 섬세하다는 점입니다. 퇴고의 퇴고를 거쳐 완성된 ‘이론편’은 보건학 전문가이자 아이주도 고형식 선배맘인 저자가 초보부모도 이해하기 쉽도록 간결하게 설명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옵니다. 개념이나 준비요령과 같은 기본 설명은 물론 ‘블룩’ 회원들이 특히 도움이 되었다고 했던 가족 설득 대화법, 외식 메뉴 선택 요령, 죽 이유식에서 아이주도 고형식으로 자연스럽게 전환하는 노하우, 이유식과 유아식 식단 구성 포인트, 돌 이후 돌발 식사행동 대처법 등 아주 유용한 깨알 꿀팁들도 가득 담겨 있습니다.
‘레시피편’은 아름다운 완성사진과 자세한 과정컷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 보기만 예쁜 것이 아니라 활용 역시 세심하게 신경 썼습니다. 크기와 질감이 중요한 첫 60일 가이드의 사진은 100% 똑같은 크기로 실어 대조하면서 아이주도 고형 이유식을 준비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먹는 레시피에서는 아이용과 어른용을 동시에 준비하는 요령, 월령에 맞춰 각각 어떻게 제공하면 되는지 플레이팅 사진을 보여주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안내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유식은 특별한 단계가 아니라, 매일 이어가는 지속 가능한 식사의 시작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아이를 가족 식탁에 초대하는 맘으로 편안하게 이어가라고 격려합니다. 먼저 아이주도 고형식을 실천한 선배맘 저자의 노하우와 진심 가득한 응원이 담긴 책 〈아이주도 고형식 완전 가이드 : 이유식 & 유아식〉과 함께 가장 자연스러운 우리 아이의 첫 식사를 시작하세요.
■ 이 책만의 특징
1. 보다 정확한 개념으로! 아이주도 고형식 이해하기
이유식 첫날부터 아이 스스로 고형 음식을 먹는 아이주도 고형식은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최신 근거 기반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필요한 식사 환경, 음식 종류, 부모의 태도를 상세히 안내합니다. 돌 전 식사 스케줄과 식사량부터 돌 이후 편식 대처법까지, 아이와 함께하는 식사 전반을 다룹니다.
2. 첫 60일 완벽 가이드! 100% 실제 크기 사진과 자세한 과정컷
가장 중요한 적응의 시간인 첫 60일. 어떤 음식을, 어떻게, 얼마나 제공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 크기 사진과 자세한 준비 과정 컷으로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60일 동안 80개가 넘는 식재료와 주요 알레르기 식품을 아이가 접하도록 소개합니다
3. 유아기, 아동기까지 활용 가능! 온 가족이 함께 먹는 블룩만의 특별한 레시피
부모용, 아이용을 동시에 만드는 노하우는 물론 월령별 제공 방법을 꼼꼼히 담아 아이는 물론 가족 모두를 위한 요리책으로 오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철분을 챙기고 채소와 친해지는 블룩의 시그니처 레시피부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한식과 세계 집밥까지. 20분 완성 스피드 메뉴, 사이드 디쉬, 베이킹, 소스와 딥까지 140여 개의 레시피를 소개했습니다.
아이주도 고형식 커뮤니티 ‘블룩’ 맘들의 추천사
* 블룩은 온 가족을 위한 레시피, 또 과학적인 연구를 기반으로 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어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 - 김소연 님
* 먹는 양, 도구, 방식 모두 아이가 스스로 정할 수 있고 믿어주는 방식.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지나고 나니, 이 얼마나 잘한 선택인가 싶어요. - 이루리 님
* 이유식을 거부했던 우리 아이. 블룩 덕분에 저는 잘 먹여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났고, 아이는 재밌게 즐기면서 먹게 되었어요. - 이혜리 님
* 아이주도 고형식이 마냥 어렵고, 두려운 엄마들이라면 이 책을 보면 어렵지 않구나 느낄 거예요. - 김민경 님
* 이유식을 특별한 단계로 분리하지 않고, 매일 이어가는 지속 가능한 식사 문화로 제시하는 블룩의 책이라니! 강력 추천해요. - 안은솔 님
* 아이주도 고형식을 하면서 특히 만족했던 건 씹는 힘이 자연스럽게 발달한다는 점이에요. 덕분에 아이는 아주 잘 먹는 아이로 자랐어요. - 박찬미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