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사랑, 숱한 관계 속에서
끝없이 상처받고 다시 일어서는 당신에게
권지은 작가가 건네는 가장 내밀한 응원
“당신이 당신을 애틋하게 생각하는 만큼,
당신을 온 마음 다해 소중히 여기는 이가
지금도 변함없이 곁에 있음을 잊지 말고 살아갈 것.”
5년 동안 5만 명의 팔로워에게 진솔하고도 따스한 조언과 위로를 건네 온 권지은 작가가 첫 에세이를 출간했다. 『이런 말을 듣고 싶었나 보다』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소중한 사람들을 넘어 나 자신에게까지 건네고 싶었던 작가의 진심들이 담겨 있다.
단지 더 행복해지기 위해, 주변에 다정해지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자꾸만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책은 그 방법이 틀렸다고 말하기보단 잊고 있었던 중요한 것들을 다시금 떠올려 보라고 일러 준다. 그리하여 내가 정말 나로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 우리가 앞으로도 오래 우리일 수 있는 방법을 깨닫도록, 마침내 진정한 행복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숨 가쁘게 흐린 시간도 반드시 지나갈 것이라고. 그러곤 언제 울음 지었냐는 듯 환히 웃을 날 분명 온다고.”
작가는 끝없이 이어지는 나날 속에서 쉽게 좌절하고 쉽게 지치기보단, 그만큼이나 다시 좋은 날도, 좋은 사람도 와 줄 것을 믿어보라고 말해 준다. 그렇게 작가의 말마따나 지금 눈가에 흐르는 눈물도 봄비라고 여길 수 있게 되기를. 결국 좋은 계절이 와 줄 거라고 믿게 되기를. 언제 어디를 향하든, 한 걸음씩 조급하지 않게 내딛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책 속으로
사실 이토록 줄곧 향하던 길에서 다른 노선을 생각한다는 건, 여태 펼쳐 온 꿈이 나와 맞지 않을 수 있음을 인정한다는 건 포기가 아니라 용기다. 누구도 쉽게 마음먹을 수 없는, 가장 익숙한 경험과 매몰된 시간을 등지고 맞이하는 새로운 시도인 것이다. - 〈포기가 아닌 용기〉 中
낯간지럽고 낯설겠지만, 이토록 누구보다 가장 소중히 대해야 할 사람인 나에게 지금껏 다정한 말을 한 번도 건네 본 적 없다면 오늘부터라도 한번 얘기해 보는 건 어떨까. 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많이 애썼다고. 여러 일 사이에서 잘 버텨 줘서 고맙다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응원한다고. - 〈많이 애썼지〉 中
내가 만든 안락함을 내가 만끽하는 것. 그렇게 차곡차곡 쌓아 올린 매일이 모여 깊은 안정이 채워지는 것. 나의 행복으로 향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멀리 있지 않다. 언제나 내 곁에 있다. 그러므로 우린,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든 행복할 수 있다. - 〈행복은 언제나 어디에나 있어〉 中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서 스스로를 이겨 내며 노력하고 있는 이가 있다면, 언제가 되었든 반드시 그에 맞는 결과로써 보답받을 것임을 되새기며 우리 조금만 더 힘내 봐요. 간혹 쉬어 갈지언정 부디 지치지만 말고요. - 〈인과응보〉 中
부디 부단한 노력과 긍정이 만나 마침내 바라던 결말 속에 웃고 있기를. 혹 수많은 인내와 끝없는 노력에도 이룰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면, 어찌해도 내 것이 될 수 없음을 인정하며 이내 솎아 낼 수 있는 그런 긍정 속에 살기를. - 〈긍정과 함께하는 삶이기를〉 中
감히 말하지만 지금의 걱정은 지나칩니다. 과한 걱정이란 말도 맞지만, 말 그대로 스치듯 지나가라는 말과도 같습니다. 당신, 오늘부터 지나친 걱정은 지나치기로 합니다. - 〈걱정이 지나칩니다〉 中
나와 함께하는 모든 낮과 밤에는, 내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청하는 잠이 달고 편안했으면 좋겠다. 자주 있기를 바라는 순간으로 종종 떠올랐으면 좋겠다. - 〈당신이 잠든 동안〉 中
처음보다 여유와 안정이 스며들며 끝은 아득하게 느껴지는 관계.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지만, 이런 관계만큼은 무엇보다 영원에 가까울 수 있는 사람이고 사랑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 〈식지 않는 사랑〉 中
남에게 어떠한 사람이길 바라지 말고, 나부터 내가 그리는 사람이 되자. 내가 그렇게 살면 자연히 바라는 사람이 곁에 머무를 것이고, 나 스스로 떳떳하지 못하면 원하지 않는 삶과 사람을 마주하고 살 수밖에 없는 것이 세상의 이치더라. - 〈숱한 관계 속에서 잊지 않아야 할 것〉 中
당신이 당신을 애틋하게 생각하는 만큼, 당신을 온 마음 다해 소중히 여기는 이가 지금도 변함없이 곁에 있음을 잊지 말고 살아갈 것. - 〈힘든 순간 기억해야 할 것〉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