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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의 남작

나무 위의 남작

이탈로 칼비노 / 민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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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ic Information

394쪽 | 132 * 224mm | 450 g | ISBN:9788937461071 | 소설


Book Information

주인공 코지모 디 론도는 열두 살 때 일새을 나무 위에서 살기로 결정한다. 이것은 달팽이 요리를 강요하는 아버지와 권인적인 가문, 그리고 부패한 사회에 대한 반항이다. 나무 위에 올라가 세상과 거리를 지닌 채 현실의 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또 실제로 문 제를 해결하기도 하는 남작은 바로 현대 사회에서 지식인의 위치가 어떠해야 하는 지 분명 하게 보여 준다. 또한 인간에게는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사회 규범과 관습을 거부하고 대항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복잡한 현대 세계에서 상처받고 소외된 채 살아가는 인간의 문제를 18세기의 눈으로 조명한 소설. 보르헤스, 가르시아 마르케스와 함께 현대 문학의 3대 거장으로 손꼽히는 작가 이탈로 칼비노의 대표작이다. 저자는 기발하고 상상력 넘치는 우화를 통해 인간과 사회의 갈등과 그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준다. 또한 자연과 문명 사이에서 조화를 이룬 인물 코지모를 통해 이상적인 인간형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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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Description

복잡한 현대 세계에서 상처받고 소외된 채 살아가는 인간의 문제를 18세기의 눈으로 조명한 소설. 보르헤스, 가르시아 마르케스와 함께 현대 문학의 3대 거장으로 손꼽히는 작가 이탈로 칼비노의 대표작이다. 저자는 기발하고 상상력 넘치는 우화를 통해 인간과 사회의 갈등과 그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준다. 또한 자연과 문명 사이에서 조화를 이룬 인물 코지모를 통해 이상적인 인간형을 제시하고 있다.

Table of Contents

나무 위의 남작 ... 7
작품 해설 ... 377
작가 연보 ... 387

Publisher’s Review

주인공 코지모 디 론도는 열두 살 때 일새을 나무 위에서 살기로 결정한다. 이것은 달팽이 요리를 강요하는 아버지와 권인적인 가문, 그리고 부패한 사회에 대한 반항이다. 나무 위에 올라가 세상과 거리를 지닌 채 현실의 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또 실제로 문 제를 해결하기도 하는 남작은 바로 현대 사회에서 지식인의 위치가 어떠해야 하는 지 분명 하게 보여 준다. 또한 인간에게는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사회 규범과 관습을 거부하고 대항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Author

저자 이탈로 칼비노는 쿠바에서 태어난 이탈리아 작가이다. 1923년 쿠바에서 농학자였던 아버지와 식물학자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세 살 때 부모의 고향인 이탈리아로 이주한 뒤 어린 시절부터 자연과 접하며 자라났는데 이러한 경험은 그의 전 작품에 녹아들어 있다. 칼비노는 부모의 뜻에 다라 이탈리아 토리노 대학교 농학부에 입학해 공부하던 중 레지스탕스에 참가했는데 이 때의 경험이 초기 작품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조셉 콘래드에 관한 논문으로 토리노 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레지스탕스 경험을 토대로 한 네오리얼리즘 소설 '거미집 속의 오솔길'로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에이나우디 출판사에서 일하면서 당시 이탈리아 문학계를 대표하던 파베세, 비토리니 등과 교제하였다. '반쪼가리 자작','나무 위의 남작','존재하지 않는 기사'로 이루어진 '우리의 선조들' 3부작과 같은 환상과 알레고리를 바탕으로 한 작품과 '우주 만화'와 같이 과학적 환상성을 띤 작품을 발표하면서 칼비노는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세계 문학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1959년부터 1966년까지 비토리니와 함께 좌익 월간지인 '메나보디 레테라투라'를 발행했다.

역자 이현경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비교문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가톨릭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주관하는 제1회 번역문학상을 수상했다. 옮긴책으로는 『반쪼가리 자작』『존재하지 않는 기사』『침묵의 음악』『바우돌리노』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