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88963241128","title":"미로의 시련","description":"\u003cdiv class=\"intro-con pre-wrap open\"\u003e\n\u003cdiv\u003e20세기는 무엇보다도 세계의 문화들이 타문화를 본격적으로 만난 시대다. 종교학자 미츠체아 엘리아데(Mircea Eliade)는 바로 이 숙명적 만남을 서구학자들에게 일깨우고, 동양과 원시 문화를 모두 포함하는 현대의 다원적 ‘세계문화 읽기’의 새 패턴들을 구축하였다. 일상을 탈출하여 신나게 여행하고 돌아왔을 때, 우리는 흔히 말한다. “그래도 집이 제일이야.” “우리나라가 최고야.” 사실, 진리는 먼발치에 있지 않고, 늘 우리 근처에 있기 마련이다. 다만 감추어져 있어서 모르고 지내기 일쑤다. 그런데 묘한 것은 그 가까이 있는 은밀한 진리를 꼭 먼 낯선 땅엘 가본 다음에야 비로소 깨닫는다는 사실이다. 각개 문화전통들의 표피적 도그마 때문에 가려진 자기 문화의 참 모습을 보자면, 타문화를 경험해야 한다고 엘리아데는 역설하는 것이다. 『미로의 시련』은 바로 이런 엘리아데의 사상편력을 그의 생애를 따라서 프랑스 문인 로케와의 대화 형식으로 재구성해 놓은 것이다. 그래서 이 책 한 권만으로도 20세기 최고의 종교학자로 일컬어져온 엘리아데의 생애와 사상 및 그의 주요 저술의 핵심을 모두 맛볼 수 있다. 그러면서도 대화체이기에 그리 어렵지 않게 엘리아데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엘리아데 입문’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엄청나게 많은 엘리아데 저술들의 알맹이를 엘리아데 스스로가 요약 정리해 놓은 셈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엘리아데 저술의 수십 종이 국내에 번역되어 있고, 심지어 종교학도들 외에도 문학도나 철학도 및 동양학도 등 다양한 학문적 관심에서 엘리아데가 지속적으로 읽히고 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저술이 있다가 보니 한두 가지만 읽고 엘리아데를 인도학자 혹은 샤머니즘 연구가나 신화학자 또는 소설가로만 여기는 수 등이 있다. 물론 엘리아데는 그 각각 분야에서 거의 모두 기념비적 업적을 내었으므로 그렇게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엘리아데를 그의 다양한 업적 속에서 포괄적으로 윤곽 잡으면서 특정 분야 업적들을 바라보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중간에 낯선 용어들은 역주를 달아 풀이하였으며, 엘리아데 종교학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역자의 두 가지 글을 \u0026lt;역자 부록\u0026gt;으로 덧붙였다. 또한 참고문헌 등은 독자들이 접하기 쉬운 영어판을 위주로 하였다.\u003c\/div\u003e\n\u003c\/div\u003e","brand":"미르치아 엘리아데","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7491750486347,"sku":null,"price":22.0,"currency_code":"EUR","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902\/9520\/6219\/files\/9788963241128C001.jpg?v=1780350409","url":"https:\/\/haninbooks.com\/products\/9788963241128","provider":"HANINBOOKS","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