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88932028477","title":"홀","description":"\u003cp\u003e\u003cspan\u003e편혜영의 네번째 장편소설. '그로테스크한 디스토피아'를 그린 첫 소설집 \u0026lt;아오이가든\u0026gt;을 출간한 이후 작가는 새 작품마다 변화의 지점을 만들어가며 초창기 작품 세계를 넘어서는 밀도 높은 서사와 문장의 긴밀성을 장점으로 한 작품들을 써왔다. '치밀하게 계산된 모호함'으로 '삶의 폭력성을 날카롭게 포착하는 능력'을 갱신하며 소설을 튼튼하게 다져온 편혜영은 이효석문학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외 다수의 상을 받았다.\u003c\/span\u003e\u003cbr\u003e\u003cbr\u003e\u003cspan\u003e이 책의 이야기는 「작가세계」(2014년 봄호)를 통해 발표한 단편 '식물 애호'에서 시작되었다. 느닷없는 교통사고와 아내의 죽음으로 완전히 달라진 오기의 삶을 큰 줄기로 삼으면서, 장면 사이사이에 내면 심리의 층을 정밀하게 쌓아 올렸다. 또한 모호한 관계의 갈등을 치밀하게 엮어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해냈다. 사고가 일어난 직후 벌어지는 일들과 돌이킬 수 없는 과거의 일들이 교차로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한 인간에 대한 적나라한 일면이 서로 단단히 연결된 문장들로 기록되었다.\u003c\/span\u003e\u003cbr\u003e\u003cbr\u003e\u003cspan\u003e특별한 일 없이 흐르던 일상은 순식간에 엉망이 되기도 한다. 언제 시작될지 모르는 재앙과 고난을 기다렸다는 듯이 편혜영은 그 시작을 알리는 방아쇠를 당긴다. 이 책은 뉴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교통사고로 시작한다. 그것도 아주 심각한 교통사고. 이 사고로 오기는 아내를 잃고, 스스로는 눈을 깜박이는 것 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불구가 되어버린다. 예상치 못한 사건은 오기의 일상을 한순간 뒤흔든다.\u003c\/span\u003e\u003c\/p\u003e","brand":"편혜영","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8316075598155,"sku":"9788932028477","price":16.5,"currency_code":"EUR","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902\/9520\/6219\/files\/9788932028477C001.jpg?v=1788201682","url":"https:\/\/haninbooks.com\/products\/9788932028477","provider":"HANINBOOKS","version":"1.0","type":"link"}